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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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5년차' 타블로 "♥강혜정과 싸우면 바로 푼다...안 그러면 일 커져" (동상이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1.21 07: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아내 강혜정과 싸우면 바로 푼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타블로가 부부싸움을 하면 바로 푸는 스타일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쓰라진 아내 권다현은 남편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이 얘기를 할 때 피해 버리는 부분이라고 했다. 투컷은 그건 미쓰라진의 성격일 뿐이라고 했다. 타블로는 "미쓰라진은 대립을 피하는 게 아니라 대립 자체를 안 좋아한다. 우리한테는 장점으로 작용되는데 부부사이에는 단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권다현은 타블로에게 부부싸움을 하면 바로 푸는지 아니면 시간을 갖고 푸는지 물어봤다. 타블로는 "우리는 바로 푸는 스타일이다. 예전에는 다음 날까지 가져가는 스타일이었다. 그게 오히려 안 좋다는 걸 이젠 안다. 일이 너무 커지니까. 그래서 난 바로 사과한다"고 얘기해줬다.



타블로는 미쓰라진과 권다현이 자주 싸우는지 궁금해 했다. 권다현은 에픽하이의 해외 일정 때문에 미쓰라진이 집에 없다 보니까 싸울 일을 만들 수가 없다고 했다. 타블로는 "올해 우리가 없기는 했다. 가족들한테 미안하다"고 했다. 투컷은 2년째 딸 생일에 같이 못 있어줬다면서 해외 투어를 가기 싫지만 어쨌든 가야 된다고 했다.

타블로는 일정을 단축시키려고 노력했지만 해외 팬들이 여기 올 수는 없기에 쉽지 않다며 그나마 해외 체류 시간을 줄이려고 연속으로 공연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타블로는 "해외 에이전시가 얘기했다. 이렇게 공연만 하고 가는 사람들 처음 봤다고. 유럽 투어 때 7개 나라를 7일 안에 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권다현은 일정을 줄이는 게 어렵다면 집에 있을 때만이라도 일 때문에 휴대폰을 안 볼 수는 없는 것이냐고 얘기했다. 타블로는 그 말에 뜨끔하며 "그건 내 잘못이다. 내가 문자를 가장 많이 한다. 내가 얘네 의견을 항상 물어본다"고 털어놨다.

타블로와 투컷은 미쓰라진에 대한 서운함이 많은 권다현에게 사실 미쓰라진이 해외 투어 내내 스태프들한테 아이, 아내 사진을 보여주고 얘기도 제일 많이 한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권다현은 미쓰라진이 밖에서 가족 자랑을 하고 다닌다는 것을 몰랐던 터라 감동한 얼굴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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