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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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 두리안에 무너진 먹방신 "잡식이 아니네"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3.11.19 19:11 / 기사수정 2023.11.19 19:1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문세윤이 두리안에 무너지고 말았다.

1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경북 예천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식사 복불복으로 서로의 밥상 메뉴를 결정해주는 화살 쏘기에 나섰다. 멤버들은 화살 쏘기가 끝나고 유일하게 한우를 획득한 밥상을 가진 김종민을 부러워했다. 이정규PD는 멤버들에게 단풍패를 뽑는 1인에게 밥상 교체의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멤버들 중 막내 유선호가 단풍패를 뽑으며 밥상 교체 기회를 가져갔다. 유선호는 고민도 없이 한우가 있는 김종민의 밥상과 바꾸기로 했다. 김종민은 한우 밥상에서 태평추, 곶감, 김치, 번데기로 차려진 밥상을 먹게 됐다. 멤버들은 용문사에서 배운 식사예절을 바탕으로 스님으로 변신한 스태프 권정현의 감시 하에 식사를 했다.



연정훈은 문세윤의 밥상에 있던 두리안에 관심을 보이더니 한입 먹어보겠다고 했다. 연정훈은 "너무 맛있다. 파인애플에 버터 발라서 약간 숙성시킨 맛이다"라고 했다. 연정훈을 보고 용기를 얻은 유선호도 두리안을 맛보고는 "냄새가 마음에 든다. 너무 맛있다"고 했다. 딘딘도 생각보다 맛있다고 했다.

문세윤은 두리안이 맛있다는 멤버들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얼굴이었다. 그때 먹방 제자 유선호가 "스승님 부끄럽다"라고 한마디했다. 자극 받은 문세윤은 두리안을 크게 한 입 먹었고 코로 뿜어져 나오는 냄새 때문에 안절부절못했다.

딘딘은 문세윤이 두리안에 약한 모습을 보이자 "왜 이러는 거야. 가짜 먹방인이네"라고 말했다. 김종민도 "잡식이 아니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을 위해 3대 3 팀 나누기에 돌입했다. 제작진이 정한 팀장 문세윤과 나인우는 두 손, 두 발이 땅에 닿으면 안 되는 엉덩이 5m 달리기 결과로 팀원을 결정했다. 나인우는 연정훈, 딘딘과 팀을 이뤘고 문세윤은 김종민, 유선호와 한 배를 타게 됐다.


이정규PD는 세상의 모든 달리기 3라운드를 진행해서 세 경기의 점수를 합산해 점수가 가장 높은 팀 실내 취침을 한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1라운드 볼 밀착 달리기를 했다. 김종민은 달리기 도중 앞서 두리안을 먹은 문세윤 때문에 "두리안 냄새 너무 나. 토 나오려고 한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문세윤 팀이 2분 52초를 기록한 가운데 나인우 팀이 41초로 완승을 했다. 나인우 팀은 2라운드 지렁이 달리기에서도 간발의 차로 승리, 2연승을 했다. 유선호는 "우리는 오늘 이기는 게 뭐야"라고 망연자실했다. 나인우 팀은 3라운드 방수포 달리기에서도 승리하면서 3연승으로 실내취침을 확정지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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