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텔라 "'서머너 키우기' 퍼블리셔와 협업해 유저 지향적 업데이트할 것" [롤드컵 팬 페스트 게임 쇼 박스]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노스텔라가 '롤드컵 팬 페스트 GAME SHOW BOX' 참여 소감을 전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월즈(롤드컵) 팬 페스트 2023 서울 GAME SHOW BOX'가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세계적인 축제인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연계한 이벤트이며, e스포츠 팬과 시민들에게 서울 중소게임사의 게임 콘텐츠를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공동 추진 파트너인 서울시와 라이엇게임즈는 '2023 롤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팬 페스트'에 서울 우수 게임 체험 공간인 'GAME SHOW BOX'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10개 사 12개 게임의 전시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스탬프 투어, 미러 포토존, Time Catch, 겜BTI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기업들은 서울경제진흥원의 게임콘텐츠 제작/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입주기업, 'GAME SHOW BOX' 공모 사업과 웅진씽크빅 공모전 선정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이 자리에 노스텔라도 함께했다.

먼저 엑스포츠뉴스는 노스텔라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요청했다. 이에 회사 측은 "노스텔라는 방치형 RPG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개발사"라며 "'매직마스터스토리', '귀검사 키우기' 등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롤드컵 팬페스트 서울 GAME SHOW BOX' 부스에서 '서머너 키우기'를 선보인 노스텔라. 게임에 대해 질문하자 회사 측은 "'서머너 키우기'는 템포가 빠른 게임으로, 유저가 한번 게임을 접하면 계속 몰입해서 플레이할 수 있는 순차적인 진행이 돋보이는 게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머너 키우기'는 우리나라에서 10월 말에 런칭했으며, 다에리소프트에서 퍼블리싱을 맡았다. 글로벌에선 얼리억세스로 출시된 상태다"라고 소개했다.

노스텔라의 향후 계획은 무엇일까. 회사 측은 "현재는 '서머너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다. 차기작은 아직 계획 중"이라며 "향후 차기작을 계획할 때가 되더라도, 시대에 맞는 방치형 게임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후 노스텔라는 서울경제진흥원(SBA)를 향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회사 측은 "SBA의 제작 지원 덕분에 자금 조달 및 제반 지원을 받아 게임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이번 'GAME SHOW BOX' 부스 참여도 SBA 덕분이다. 이번 부스 역시도 지원받아 참여하는 만큼, 홍보비를 절약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개발사들도 SBA와 협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노스텔라는 "'서머너 키우기'가 출시 초기라 미숙한 부분이 있지만, 퍼블리셔와 협업해 유저 지향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다. 재밌어 보이고 하고 싶은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계속 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 서울경제진흥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