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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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앤원 "차기작 '언더시티' 준비 중, '지구정화 프로젝트'와 다른 게임 될 것" [롤드컵 팬 페스트 게임 쇼 박스]

기사입력 2023.11.18 18:14 / 기사수정 2023.11.19 09:0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주식회사 원앤원이 '롤드컵 팬 페스트 GAME SHOW BOX(게임 쇼 박스)'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월즈(롤드컵) 팬 페스트 2023 서울 GAME SHOW BOX'가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세계적인 축제인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연계한 이벤트이며, e스포츠 팬과 시민들에게 서울 중소게임사의 게임 콘텐츠를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공동 추진 파트너인 서울시와 라이엇게임즈는 '2023 롤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팬 페스트'에 서울 우수 게임 체험 공간인 'GAME SHOW BOX'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10개 사 12개 게임의 전시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스탬프 투어, 미러 포토존, Time Catch, 겜BTI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기업들은 서울경제진흥원의 게임콘텐츠 제작/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입주기업, 'GAME SHOW BOX' 공모 사업과 웅진씽크빅 공모전 선정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주식회사 원앤원(1n1, 이하 원앤원)도 함께했다. 

먼저 엑스포츠뉴스는 주식회사 원앤원에 대한 회사 소개를 요청했다. 이에 회사 측은 "원앤원은 '지구정화 프로젝트'를 서비스 중인 인디게임 개발사"라며 "로그라이트 서바이벌 장르의 게임을 개발해 양대 마켓 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양이 초밥', '나의 작은 테라리움', '냥탐정 미야호', '카페 헤븐' 등 다양한 인디게임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롤드컵 팬페스트 서울 GAME SHOW BOX' 부스에서 '지구정화 프로젝트'를 선보인 원앤원. 이 게임에 대해 질문하자 회사 측은 "'지구정화 프로젝트'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트 게임으로, 지구의 마지막 희망인 로봇 버나드에게 다양한 칩셋과 드론, 펫을 장착해 오염된 지구의 몬스터를 소탕하는 게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10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며, 다양한 언어로 현지화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회사의 차기작과 비전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이에 원앤원은 "차기작으로 '언더시티(가제)'가 있다. 이 작품은 북미 스타일의 아트워크를 가진 게임으로, 지하 세계를 소탕하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며 "'지구정화 프로젝트'와 유사하지만,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업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도 전했다. 원앤원은 "광화문 한복판에서 전시하게 된 것에 대해 '우리 출세했다!'라고 생각했다. SBA로부터 이전에도 다양한 지원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부스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원앤원은 "내부적인 사정으로 업데이트가 늦어졌지만, 열심히 작업 중이니 기다려 달라"며 게임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사진 = 서울경제진흥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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