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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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내연녀만 20명"…'사랑과 전쟁' 언급 깜짝

기사입력 2023.11.19 08:11 / 기사수정 2023.11.20 17:2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김덕현이 '사랑과 전쟁'을 하며 많은 이들과 부부 호흡을 맞췄음을 밝혔다.

지난 15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측이 공개한 선공개 영상에는 '사랑과 전쟁' 배우로 잘 알려진 김덕현, 최영완이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덕현은 최영완과 부부 역할을 하기 위해 작전을 짰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덕현은 "'사랑과 전쟁'을 10년 정도 찍었다. 출연하면서 35, 36명 정도의 아내를 거느렸고, 20여명의 내연녀들이 또 있었다"고 능청스럽게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사랑과 전쟁' 고참이었는데, 방송 모니터를 하는데 최영완 씨가 출연하더라. '괜찮은 후배다' 해서 감독님한테 부부 연기 제안를 했다. 그래서 영완이랑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부 연기 호흡에 대해 최영완은 "직업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건 알지만 방송으로 오빠의 지저분하고 문란한 모습을 봐서 인상은 별로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영완은 "촬영장에서 집중해 감정을 잡고 있는데 슛 들어가기 전에 왜 이렇게 말을 하는지. 가뜩이나 말 많은 사람 싫은데"라고 거침없이 말하기도 했다.

이에 김덕현은 "너를 좀 편하게 해주려고 한 것"이라고 했고, 최영완은 "연기만 집중해서 하면 되지 편하거나 말거나 그걸 왜 상관하냐"고 받아쳐 다시 주위를 웃게 했다.

최영완은 김덕현이 질문을 많이 했다며 "일주일동안 이 오빠랑 연기 어떻게 하지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적응을 하게 되더라"며 "워낙 오빠가 분위기메이커고 잘 챙겨준다. 말 하다가도 슛 들어가면 NG 한 번을 안 낸다. 결이 맞는구나해서 친해졌다"고 비화를 밝혔다.

사진=MBN '동치미' 선공개 영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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