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나솔사계' 10기 영자가 양악 수술 이유에 대해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는 10기 영자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10기 영자는 "나름 바쁘게 지냈다"며 근황을 알렸다. 영자는 "달라진 것 같다"는 말에 "심적으로 많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외모도 더 그렇게 느끼실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앞서 영자는 양악 수술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그렇게 기사화될 줄 몰랐다. 사람들에게 그게 충격적일지 몰랐다. 혐오스러운지 몰랐다. 저는 지금 얼굴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제가 원하는대로 예쁘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어느 정도 각오하고 했다. 제가 장애가 생길 수도 있고 운이 안 좋아서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고 했다. 부기 빠진 얼굴이 예전보다 맘에 안 들지언정 수술한 걸 후회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수술 결심 계기에 대해 "1년 전까지만 해도 힘들었다. 저를 알지도 못하는 분들이 '얼굴이 삐뚤어져서 생긴 대로 성격도 삐뚤어지고' '저러니까 이혼했지'라는 말을 많이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피한다고 된다는 생각을 안 했고 계속 도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사람들에게도 제가 양악하고 이런 게 자신감이 없고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 게 아니라 더 내가 행복하려고,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싶어서 노력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