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화보를 통해 파격적인 상의 탈의 패션을 선보이며 관능미를 자랑했다. 이에 12년 전에도 과감한 상의 탈의 누드를 선보였던 화보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이효리는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이효리는 의상으로 상반신을 가린 채 특유의 섹시한 매력을 자랑하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인터뷰에서 이효리는 최근 활동 차 서울에 머물고 있다고 알리며 "새로 생긴 식당과 카페에도 가보는 중이다. 무엇보다 서울 친구들이 엄청 멋있어졌다. 사람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밌다"고 근황을 전했다.
가수 본업에 복귀하며 6년 만에 새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표한 이효리는 "전에는 어렵거나 힘들게 느껴졌던 부분까지도 즐기도 있다. 조금씩 무대에 대한 감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얘기했다.
또 늘 당당해 보이는 비결에 대해 "나란 사람 자체가 지금껏 만들어 온 내 인생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흔들릴 것 같지 않다는 자신감이 있다. 앞으로도 즐겁게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효리는 활동 전성기였던 지난 2011년에도 파격적인 화보로 대중의 관심을 얻은 바 있다.
2011년 경 한 패션지와 화보 촬영에 나선 이효리는 빨간색 재킷을 입은 상반신 누드 사진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 화보는 지난 해 방송된 티빙 예능 '서울체크인'을 통해 다시 회자됐다. '서울체크인'에 출연한 이효리는 데뷔 이후 24년의 시간을 돌아보고자 기획한 '이효리 사진전'의 준비 과정을 전하며 관계자들과 미팅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핑클로 데뷔했던 20대 초반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한 2000년대 초반, 2010년대 이후에 찍었던 다양한 사진들이 차례로 공개됐고, 재킷 없이 상반신을 고스란히 탈의한 미공개 컷을 발견한 이효리는 "열심히 살았다"면서 "이제는 가릴 것도 없다. 시원하게 가주셨으면 좋겠다"고 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2년 전에도, 현재도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매력을 보이고 있는 이효리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효리는 저소득 한부모여성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3억 원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선행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 엘르, 티빙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