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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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명월' 한예슬, 천상 여자되기 프로젝트 돌입!

기사입력 2011.07.12 23:58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한예슬이 여자가 되기 위한 훈련에 돌입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황인혁 김영균 연출, 김은령 김정아 극본) 2회에서 한명월(한예슬 분)은 강우(에릭 분)와의 결혼에 성공해 강우를 자진월북 시키라는 명령을 받고 여성스런 여자가 되기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이에 명월은 간첩으로 살고 있던 리옥순(유지인 분)의 지도 하에 메이크업법에 이어 섹시한 표정, 하이힐 신고 걷는 법, 눈빛, 키스하는 법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여자가 되기 위한 속성 교육에 들어갔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옥순은 태어나 한 번의 연애 경험도, 사랑 경험도 없는 명월을 지적하며 "저 요원은 가슴이 뛴다는 게 뭔지를 감도 잡지 못하고 있어요. 그걸 모르는데 어떻게 연애가 시작되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방법은 하나 뿐입니다. 맹목적인 사랑고백"이라며 새로운 작전 변경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명월은 강우를 찾아가 "사랑한다"고 고백한 명월과 강우의 첫 키스가 그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우의 집에 침입한 명월이 위기를 벗어나고자 정신이상자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스파이 명월>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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