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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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한영, LPG 때부터 팬…첫인상=여신, 카리스마 장난 아냐" (김수용감성)

기사입력 2023.11.16 16:13 / 기사수정 2023.11.16 16:25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박군이 한영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는 '극 내향인이 돌변하는 순간 (w.박군, 김나희) / 김수용감성 EP.1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군, 김나희는 김수용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김나희는 박군에게 "오빠가 결혼을 연상의 여인과 하셔서 제 주변에 있는 언니들은 오빠들 생각 안 한다, 죄다 연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군은 본인이 한영이 그룹 LPG 멤버로 활동할 때부터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한영은 2005년 걸그룹 LPG로 데뷔해 활동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다운받았던 노래가 아직 핸드폰에 남아 있다며 "너무 팬이었는데 한 프로그램에서 MC로 만난 거다"고 했다.

"이때다 싶었냐"는 김나희의 물음에 박군은 "이때가 아니고 그냥 너무 신기했다"고 답했다. "봤는데 키도 나보다 8cm가 커, 근데 여신이다"며 "옆에 있는데 카리스마도 장난 아니다, 되게 멋있었다"고 해 감탄을 유발했다. 프로필 상 한영의 키는 178cm, 박군은 170cm.



그는 "그런데 '강철부대'가 중간쯤 갈 때 어디서 또 소문을 듣고 봤는지 촬영할 때 '야, 준우야 너 되게 멋있더라' 딱 이 말 한마디 하더라"고 얘기했다.

당시 박군은 한영의 말이 그저 선배로서 하는 칭찬이라 생각했다. 한영과 만날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안 했기 때문.


그러다 우연히 한영을 포함해 선배들과 밥을 먹게 되었다고. 박군은 "같이 먹은 사람들이 선배니까 인사는 해야 되지 않냐"며 그때 한영에게 '누나 너무 성격도 좋으시고, 누나 정말 좋은 것 같다'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영도 '나도 너 좋아' 말하더라고. 박군은 한영의 말이 '나는 (네가) 선배로서 좋아'라는 뜻도 될 수 있지만, 예감이 심상치 않았다고 해 설렘을 안겼다.

그는 "그러다가 뭐, 자고 일어나니까 결혼식장이더라고"라며 얘기를 끝내 김나희를 더욱 열광케 했다. 김나희는 "오빠 행복해 보여요, 진짜로"라며 호응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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