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나경은 때문에 많이 웃어…늘 웃음만 있지는 않아" (핑계고)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유재석이 나경은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16일 유튜브 '뜬뜬 DdeunDdeun'에는 '231108 mini핑계고 : 유재석, 다비치(이해리, 강민경) @뜬뜬편집실 (OneCam)'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mini핑계고'에는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해리는 결혼한 지 벌써 1년이 넘었다는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해리는 결혼을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해리는 "되게 안정감이 많이 생기고, 제일 재미있다. 웃기다"라며 결혼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이 "그렇다면 다행이다"라고 호응하자, 이해리는 "오빠는 안 웃기시냐"라며 갑작스러운 질문을 던졌다.

유재석은 "나는 'not'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저도 집에서 많이 웃는다. 나경은 씨 때문에 많이 웃고, 저 때문에 나경은 씨도 많이 웃는다. 그렇다고 늘 웃음만 있는 건 아니다. 그건 맞지 않냐"라며 다급하게 해명해 폭소케 했다.

"'저는 음악과 결혼했어요'라는 얘기를 하지 않냐. 오빠는 이 일과 결혼하셨냐"라고 질문했다. 유재석은 "결혼은 나경은 씨랑 헸다. 그 정도는 아니다. '일이랑 결혼했다' 정도는 아니다"라며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민경은 갑자기 일을 못 하게 된다면 어떨 것 같은지 질문했다. 유재석은 "못하게 된 것도 생각해 봤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냐. 갑작스러움이니까.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며 대답을 전했다.

유재석은 "최선을 다하자. 내가 그냥 매해가 됐든, 매달이 됐든, 내일 못해도 후회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한다. 그래야 갑작스러움이 닥쳐도 내가 그때 '그럴걸'이라는 후회를 안 할 거 같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 = 뜬뜬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