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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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율, 母 위암 말기에 '오열'→한지완에 이별 통보 (우아한 제국)[종합]

기사입력 2023.11.14 20:43 / 기사수정 2023.11.14 20:43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강율이 어머니가 위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고 한지완에 이별을 통보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정우혁(강율 분)이 엄마 정준희(김미라)가 위암 말기라는 사실을 듣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우영란(이미영)은 신주경(한지완)이 정우혁의 사무실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신주경은 정준희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고 이후 병원에 방문하겠다며 정캐피탈을 떠났고, 우영란은 신주경과 정우혁의 엄마랑 무슨 관계가 있을지 추측했다.



정준희는 정우혁에게 "우혁아, 내가 너랑 희재 반대해서 힘들었지. 미안하다. 엄마도 희재 좋아한다. 하지만 희재는 장기윤한테 복수하는데 운명을 건 애다"라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정준희는 "네가 얼마나 희재를 좋아하는지 아는데, 희재 때문에 네가 힘들어지고 아파하고 다칠까 봐 반대했다. 널 걱정하면서 죽고 싶지 않았다"라고 신주경과의 사이를 반대한 이유를 밝혔다. 

정우혁은 "내가 엄마였어도 그랬을 거다"라며 "엄마 걱정하는 일 만들지 않을 테니까 건강만 생각해라"라고 말했다.

재클린(손성윤)은 장기윤(이시강)의 방에 들어와 스타킹을 벗어 침대 밑에 두었다. 그는 "이걸 장기윤이 발견하면 갑자기 내가 그리워질 수도 있고, 이걸 서희재가 발견하면 내가 장기윤과 몰래 만나는 줄 알고 길길이 날뛰겠지"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정준희는 병문안 온 서희재에게 "내가 좀 많이 아프다. 위암 말기다. 자꾸 아파서 쓰러지는 거 보니까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같은 여자로서 네가 너무 불쌍하다. 그래서 네가 꼭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너희 둘을 갈라놓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라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후 신주경은 "우혁이는 저보다 좋은 여자를 만나야 한다"라며 정준희의 말을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정준희의 병실에서 신주경과 정우혁이 마주했다. 정우혁은 "우리 여기서 끝내자. 난 나 때문에 온갖 고생한 우리 엄마를 위해 살 거다. 엄마가 내 곁을 떠나는 그날까지 엄마만 생각하면서 살거고, 엄마 걱정시키는 일 안 할 거다"라며 이별을 통보했고, 신주경도 이에 수긍하며 자리를 떠났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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