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17

[스포츠의학] 다이어트 운동, 몇 시에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기사입력 2011.07.12 12:29 / 기사수정 2011.07.12 13:03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오늘도 많은 여성이 다이어트로 몸매를 만들기 위해 여념이 없다.

다이어트 식단을 짜고 틈틈이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는 것은 물론 다이어트운동까지 병행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휴가철을 위해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직장인은 바쁜 업무에 치여, 학생은 계절학기와 취업준비에 쫓겨 마냥 다이어트에만 신경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이어트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바쁜 시간을 쪼개 하루 중 일부를 투자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느 시간에서 운동하는 것이 가장 집중력 있고 효과가 효율적일까?

일찍 일어나 새벽에 운동하기

출근 전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흔히 많이 하는 것이 새벽 조깅인데, 밤새 식사를 하지 않은 공복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연소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또한, 맑은 아침 공기를 마시며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지만, 평소 늦잠이 많은 사람이라면 하루가 피곤할 수 있는데다 작심삼일이 되기 십상이다.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운동 시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동하기

보통 직장인의 점심시간은 1시간가량인데, 이런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하는 방법이 있다. 12시 정각에 휘트니스센터로 달려가서 집중력 높은 운동을 한 후 조금 남은 점심시간에 닭가슴살 샐러드 같은 간단한 점심 식사를 때우는 방법이다.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운동할 때 주의할 점으로는 식사보다 운동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다. 식사 후 바로 운동을 할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소화장애 및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효과와 시간활용 면에서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극도의 부지런함이 요구되며, 맛있는 점심을 먹거나 점심약속을 잡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일과 종료 후 저녁에 운동하기

대부분의 직장인이 선호하는 운동시간이다. 하루의 일과가 끝났기 때문에 부담감 없이 운동할 수 있으며, 낮시간 활동으로 신체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어 집중력이 높고 부상위험이 적다.

그러나 야근 후 심야에서 운동하는 것은 신체리듬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신체 긴장으로 밤에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다. 불면증으로 잠을 설치고 나면 다음날 더 피곤해진다는 건 당연한 얘기다. 또한, 심야에서 운동할 경우 부상위험이 커지게 된다.

운동시간을 선택할 때 자신의 생활패턴과 신체리듬에 맞추는 것이 좋으며, 무리한 시간대를 선택할 경우 장기간 지속하기 어려우므로 다른 일정을 잘 고려해야 한다.


운동시간을 정했으면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신체리듬 적응 및 사고나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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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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