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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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BTS 제이홉 친누나 결혼식 축가…오디션 보는 느낌" (옥문아들)

기사입력 2023.11.14 10:19 / 기사수정 2023.11.14 10:19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크러쉬가 BTS 제이홉과의 일화를 밝혔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크러쉬와 배우 이주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크러쉬는 4년 만에 3집으로 귀환, '충무로 대세 배우'로 등극한 이주영과 찐친 케미와 반전 예능감을 뽐낼 예정.

최근 녹화에서 크러쉬는 드라마 '도깨비'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Beautiful'로 축가 전문 가수로 등극해 BTS 제이홉 친누나의 결혼식부터 박신혜ㆍ최태준 부부, 최자의 결혼식에 참석한 일화를 공개했다.

특히 BTS 제이홉 누나의 결혼식 축가에서 마치 오디션을 보는 것 같은 현장이 펼쳐졌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BTS 멤버분들이 모두 하객으로 앉아있었는데, 살짝 오디션 보는 느낌이 들었다"며 "많이 떨던 와중에도 잘하고 싶어서 괜히 더 신경 써서 불렀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이홉으로부터 받은 축가 답례품을 공개하기도. 크러쉬는 “(제이홉이) 크리스털로 커스텀이 되어 있는 마이크를 선물해 줬다"며 "한 번 경험하고 나니까 다른 마이크는 못 쓰겠더라, 소리가 장난이 아니더라”라고 해 출연진들에게서 부러움을 샀다.

이날 크러쉬는 이번 정규 3집 ‘wonderego’의 신곡을 선보였다. MC들은 이번에도 음원 차트를 싹쓸이하겠다고 극찬하며 크러쉬 특유의 감성에 감탄했다고.

특히 이찬원은 “트로트 곡을 써볼 생각은 없으시냐”며 크러쉬에게 곡을 받기 위해 강력하게 어필을 했는데, 과연 크러쉬가 협업 제안을 받아들여 크러쉬 표 트로트 곡이 탄생할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크러쉬는 자신의 대표곡 ‘Beautiful’을 임영웅에게 빼앗길 뻔한 위기에 처했던 적을 전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임영웅 씨가 제 노래 ‘Beautiful’을 부르셨는데, 그 영상의 조회 수가 1,000만이 넘었다”며 ‘트로트 황제’에 이어 ‘고막 남친’ 자리까지 위협하는 임영웅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에 김종국은 크러쉬가 부른 영상들도 모아보면 1,000만 조회 수를 넘을 거라고 위로(?)를 전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크러쉬와 이주영이 출연한 '옥문아들'은 오는 1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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