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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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기생뎐' 귀신 여러 번 수정 요구했다"

기사입력 2011.07.12 11:00 / 기사수정 2011.07.12 11:0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수진 기자] 드라마 '신기생뎐'의 황당한 귀신 설정에 SBS도 이와 마찰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의 연이은 귀신 등장에 비난이 빗발치자 이에 대해 SBS 측도 "우리도 황당하다. 후속 조치를 논의 중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지난 1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기생뎐'의 귀신 등장 부분에 대해 "그동안 여러 번 귀신이 등장하는 부분을 빼려고 했지만 그 내용을 빼면 스토리가 없어져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 여러 번 임성한 작가 측에 수정을 요구했지만 결과는 방송된 그대로다"고 전했다.
 


이어 "임 작가의 스토리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앞으로 임 작가와의 작품을 어떻게 할지 후속 조치를 논의 중이다. 후속 조치는 취할 것이지만 그 방법은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신기생뎐'에는 아수라(임혁)에게 할머니 귀신, 임경업 장군 귀신, 아기 귀신 등이 빙의 되는 내용이 그려지며 황당한 드라마 전개에 시청자들의 원성이 거세졌다.
 
한편, '신기생뎐'은 지난 6월 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비윤리적, 비현실적인 내용을 방송했다는 이유로 징계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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