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동건이 '의자왕'을 언급하며 김지석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13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말미에는 이동건과 김지석의 하루가 담긴 다음 회 예고가 공개됐다.
이날 이동건은 김지석과 오토바이를 타고 라이딩을 즐겨 모친의 분노를 유발했다. 서장훈은 "이동건이 아주 미운 짓을 많이 한다"고 일침했다.
이어 이동건은 김지석과 저녁식사를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김지석은 "솔직히 이야기해도 되냐. 왜 비밀연애를 안 했던 거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이동건은 "(내가) 의자왕이다?"라고 솔직히 받아쳤다.
이어 이동건은 "넌 전립선 이슈가 있다"고 폭주했고 김지석은 타임을 외치며 "형이 내 전립선을 아냐"고 발끈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김지석은 카메라 앞에서 센 척하는 이동건을 놀리며 "나랑 술 먹으면서 울었냐 안울었냐. 이게 방송에 나갈지 모르겠지만 형이 호불호가 좀 나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이동건은 "불호가 많다"고 솔직히 인정했고, 김지석은 "갑자기 울컥하더라. 형 눈물 참아보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동건은 "매번 운다. 힘든 일은 계속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이동건의 이야기는 19일 오후 9시 5분 '미운우리새끼'에서 방송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