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권상우와 결혼, 아이 낳고 아줌마…어른 되는 과정"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손태영이 활동 당시를 추억하며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태영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을 통해 "집에서 심경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과 함께 손태영은 "집에 와서 조금 센치해져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속마음을 털어놔 봤다. 여러분에게 이야기하니 마음에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 여러분도 위로의 시간이 되었길 바라요"라고 설명을 남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태영은 믹스커피를 타면서 "어릴 때 광고 모델을 했다. 갑자기 그때 생각이 난다. 모델로 써주셔서 너무 고마웠던 기억이 난다"고 추억했다. 

이어 "어릴 때 드라마 촬영장 가면 항상 있던 커피다. 그때는 어려서 이 커피믹스를 몇 통씩 사서 갔던 기억이 난다. 다같이 마시려고"라며 활동 당시를 떠올렸다. 

커피를 한 모금 마신 손태영은 "어릴 때 생각난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일에서도 그렇고 조금 더 진지하고 알았다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제 커서 아이를 낳고 결혼하고 아줌마가 되다 보니까 그것도 또 하나의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나쁘게 살지는 않았다. 그랬던 것 같다"는 말로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있는 마음을 엿보였다.

또 손태영은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조금 센치해질 때 저는 좋은 생각을 많이 한다. 앞으로 좋으면 되지.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려고 한다. 그러면 좋아지더라. '안돼, 나빠' 이런 생각보다 '좋아, 괜찮아, 할 수 있어'. 주변 친구들이 믿어주고 가족들이 있으니까 힘든 것도 많이 이겨내고 견뎌내고 잘 지나오고 이제 어른이 되고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남들이 뭐라는 게 뭐가 중요할까요. 그렇죠? 내가 올바르게 잘 살면 되지"라며 밝게 웃었다.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