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전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돈 욕심이 없다고 고백했다.
10일 유튜브 '인생84'에는 '정찬성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전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기안84는 정찬성에게 "예능 욕심이 없지 않냐"라며 은퇴 후 예능 출연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정찬성은 "고정으로 해야 하는 건 안 되겠더라. 2~3일 찍고, 일주일 찍는 건 괜찮다. 근데 매주 나가고, 매주 집에서 찍어야 하면 그날 애들도 못 가르치고 수업도 못 하지 않냐"라고 전했다.
이어 정찬성은 "사실 돈으로 보면 방송하는 게 훨씬 벌 거 같긴 한데, 과감하게 그걸 버렸다"라며 돈보다는 제자들을 키우는 게 먼저임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애들한테는 이게 꿈이고, 그리고 저는 형만큼은 못 벌었지만, 벌 만큼 벌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기안84가 얼마를 벌었는지 질문하자, 정찬성은 " 많이 벌었다. 더 이상 내가 더 벌고 싶다는 마음이 없다. 저는 가격 신경 안 쓰고 뭘 시켜 먹고 이런 것에서 가장 행복감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찬성은 "그리고 아기 셋이 뭘 하고 싶다고 할 때 시켜줄 수 있는 그 정도는 되니까"라며 더 이상 돈 욕심은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사진 = 인생84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