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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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탕후루처럼 강렬하고 달콤하게…즐거운 '락스타'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1.10 12:12 / 기사수정 2023.11.10 12:1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로움을 위한 깊은 고민 끝에 '락스타'로 돌아왔다.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스프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의 미니 앨범 '樂-STAR'(락스타) 프레스 쇼케이스가 열렸다.

'락스타' 앨범의 타이틀곡 '락(樂)'은 동음이의어인 '樂'과 'ROCK'을 워드 플레이해 탄생했다. 살면서 희로애락의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감정은 '락'이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방찬은 "콘서트와 투어가 있었는데 스테이를 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락스타로 준비해서 컴백하게 됐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파이브스타'에 이어 '락스타'는 연결성이 있다"라며 "'파이브스타'에서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을 각인시켰다면 '락스타'는 자유로운 모습을 새롭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수록곡에도 다양한 곡을 배치했다"고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미니앨범 '오디너리', '맥시던트'에 이어 '파이브스타까지 '빌보드 200' 3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승민은 이에 대해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라는 차트에 든 것만으로도 소중하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 감사한 기억"이라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부담감이 많았지만 락스타라는 콘셉트에 맞게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락'의 포인트 안무로는 "후렴구 '랄랄라'의 안무인 것 같다"며 "손을 들고 웨이브를 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 '파이브스타'의 타이틀곡 '특'과 이번 '락스타'의 '락'처럼 독특한 제목이 눈길을 모았다. 방찬은 "당시에 작업을 하고 있을 때 '락'과 '특'을 같이 작업했다. 시기에 맞춰 5월엔 '특'을 하고 '락'이 이번 기회로 나오는 게 적합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쓰리라차와 스트레이 키즈의 의견이 통합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 곡 선정 방법에 대해서 필릭스는 "많은 노래를 들으면서 어떻게 생각하는 지 의견을 내고 이야기를 한다"며 "의견이 다를 때도 있지만 다같이 결정도 하고 팬들이 좋아할 노래라고 생각하면서 정할 때도 있고 어떤 콘셉트, 색감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도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멤버 안의 락스타는 누구냐는 질문에 한은 "승민같다"며 "모든 그의 인생에서는 진심으로 속안에 깊이 박혀있는 줏대가 있다.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고 멋있다"라고 꼽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마라맛 3부작'으로 중독성 강한 마라맛 음악을 보여줬다. 리노는 앞으로 "탕후루 맛"을 보여주고 싶다며 "탕후루처럼 겉은 차갑고 딱딱해 보여도 안은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면 어떨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아이엔은 "다양한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 분명히 못 보여 드린 분야의 음악도 있다고 생각한다. 더 성장해서 멋진 음악으로 돌아오는 스트레이 키즈가 되겠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樂-STAR'(락스타)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정식 발매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락 (樂)'을 필두로 'MEGAVERSE'(메가버스), '사각지대', 'COMFLEX'(콤플렉스), '가려줘', 'Leave'(리브), 일본 첫 EP 앨범 타이틀곡 'Social Path (Feat. LiSA)'(소셜 패스) 한국어 버전과 '락 (樂) (Rock Ver.)'까지 총 8곡이 실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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