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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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송윤아 "쌩으로 3주간 굶어, 나이 들고 살 안 빠져" (피디씨)

기사입력 2023.11.10 12:2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송윤아가 다이어트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9일 유튜브 채널 by PDC 채널에는 '제주 여행의 마무리는 해변라이딩'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배우 이태란과 유선이 송윤아와 함께했다.

유선은 "드라마 끝나고 금방 4kg이 쪘다"라며 근황을 밝혔다. 송윤아는 "예전에 나도 그랬다. 그거 빼는데 죽는 줄 알았다"라며 공감했다.

유선은 "가속도가 붙어 계속 찔 것 같더라. 그런데 옷 입을 때 위 아래 밸런스가 안 맞으면 힘들다"라고 털어놓았다. 이태란은 "네가 그동안 잘 감췄나 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선은 최근 번지 피지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번지 점프의 번지와 물리 치료의 피지오가 합쳐진 운동이다.

유선은 "어려운데 재밌다. 쾌감이 있다. 하늘을 날기도 하고 바닥에 갔다가 천장에 갔다가 넘나들 수 있으니 음악을 꽝꽝 틀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태란은 "요가를 일주일에 1, 2번 한다. 매번 갈 때마다 선생님에게 엄살을 부린다. 오늘 컨디션이 안 좋다고 밑밥을 깐다. 선생님이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 하고 나면 너무 좋은데 하기까지가 어렵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간간이 이렇게 (드라마) 스케줄이 있는 게 다행이다. 드라마가 없으면 편하게 늘어지고 싶지 않나. 그러다 보면 살도 찐다. 이것 때문이라도 조심하게 된다. 없었으면 퍼졌을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송윤아는 "다음 작품 할 때마다 너무 힘들었다. 거의 '쌩'으로 2, 3주 굶었다. 그런데 예전에는 하루 이틀 굶어 빠질 수 있던 살이 지금은 1, 2주 해도 안 빠진다"라고 말했다.

유선도 "1, 2kg 빼는 게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라며 끄덕였다.

이태란은 "건강만 하다면 살이 빠지는 게 좋다"라고 했다. 유선은 "얼굴은 유지하면 몸매가 슬림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 되더라"라며 토로했다.

이태란이 "얄상(얄팍)해서 예쁘다"라고 하자 송윤아는 "네 눈에는 다 예뻐 그렇다. 너도 너무 예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by PD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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