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0 20:08 / 기사수정 2011.07.10 20:08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지역 인터리그 10일째 경기에서 선린인고와 성남고, 그리고 서울고가 각각 승리했다.
1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광역권 인터리그)'에서 선린인터넷고가 경동고에, 성남고가 충암고에, 서울고가 경기고에 승리하며, 1승을 추가했다.
선린인고 8 - 1 경동고(7회 콜드)
투-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선린인고가 경동고에 콜드게임 승리하며, 3연패 뒤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선린인고는 2회 초 공격서 9번 채기영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낸 데 이어 3회 초 공격에서도 또 다시 채기영이 2타점을 쓸어담는 등 4점을 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마무리했다. 4회 초 공격에서는 3번 김경탁과 4번 배경석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하는 등 경기 내내 경동고 마운드를 맹폭했다. 마운드에서는 7이닝 1실점 호투를 선보인 3학년 장현우가 후반기 첫 승을 기록했다.
성남고 4 - 1 충암고
성남고가 황금사자기 챔프 충암고에 역전승하며, 후반기 왕중왕전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성남고는 0-1로 뒤진 6회 초 공격서 투수 보크로 쉽게 동점을 만든 데 이어 9회 초 마지막 공격서 4번 조성인의 주자 일소 3타점 3루타로 결승점을 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운드에서는 2학년 에이스 박진태가 9이닝 1실점 완투승으로 승리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충암고 에이스 변진수는 이 날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서울고 6 - 0 경기고
타선의 고른 활약을 앞세운 서울고가 경기고에 영봉승하며, 후반기 4연승 행진을 달렸다. 1회 말 공격서 1번 이찬기의 3루타에 이은 3번 김민섭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서울고는 5회 말 공격서 최우혁과 김성원의 연속 적시타로 점수 차이를 더욱 벌렸다. 6회부터 8회까지 각각 한 점씩 추가한 서울고는 경기고의 반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서울 B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마운드에서는 6이닝 무실점투를 선보인 3학년 임인혁이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같은 날 서울 구의구장에서 열린 서울지역 광역리그전에서는 덕수고와 신일고가 각각 승리했다.
※ 2011 서울지역 광역리그 경기 결과(10일, 서울 구의)
덕수고 7 - 6 배재고(10회 연장 승부치기)
신일고 3 - 1 장충고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어떻게 진행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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