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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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기욱 띄운 승부수…가요계 '파란' 예고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11.07 17: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최근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솔로 데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신만의 색깔이 가득 담긴 음악으로 승부수를 띄운 아티스트가 있다. 

그 주인공은 보이밴드 원위 멤버인 기욱. 이달 15일 미니 2집 '現像 : 소년의 파란'을 발매하는 기욱은 한 편의 영화 같은 음악들로 가요계 파란을 예고했다.

원위의 음악은 록을 기반으로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기욱은 데뷔 이래 '야행성 (Regulus)', '모르겠다고(Q)(Feat. 화사)', '베로니카의 섬 (Veronica)' 등 원위의 대표곡을 탄생시켜 온 바. 팀 내에서 맡은 랩과 베이스 포지션뿐 아니라 탄탄한 음악적 역량까지 증명했다. 

기욱은 그룹 마마무+, 퍼플키스 등 소속사 알비더블유(RBW) 아티스트들의 크레딧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고, 지난 4월, 총 8곡의 자작곡을 수록한 미니 1집 '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Psycho Xybernetics : TURN OVER)'로 솔로 뮤지션으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알렸다.



기욱은 미니 1집에 무려 X부터 2100년을 아우르는 '시간 역행' 콘셉트를 담아냈다. 총 8곡의 자작곡에 각기 다른 연대기의 스토리를 녹여낸 것. 설렘부터 쓸쓸함까지, 다채로운 감정이 결집한 음악들로 드라마틱한 구성의 앨범을 완성했다.

신보 콘셉트는 '영화'다. 크고 작은 물결을 의미하는 '파란'처럼, 청춘이 매 순간 느끼는 감정을 영화의 다양한 장르에 빗대어 풀어낸다.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티징 콘텐츠에서는 기욱의 공허한 눈빛에 더해, 각기 다른 비주얼 요소를 활용해 그야말로 시련을 맞이한 소년의 모습을 그려냈다. 다양한 감정을 맞이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총 8곡의 자작곡으로 각기 다른 명장면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마마무+ 문별과 원어스 이도의 피처링 지원 사격이 더해진 것도 리스닝 포인트. 색다른 시너지와 뛰어난 음악성으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앨범을 완성할 기욱의 컴백에 기대가 커진다.


사진=RBW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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