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감독 조현철이 배우 박정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너와 나'의 감독 조현철, 배우 김시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하선은 배우 박정민이 '조현철은 천재다'라고 많이 말했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실제로 박정민과 조현철은 고등학교, 대학교 동기로 친분을 쌓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조현철은 "저는 천재가 아니다. 정민이가 과장한 면이 있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가 고등학교, 대학교를 같이 나왔는데 고등학교 때는 별로 안 친했다. 영화과를 같이 준비하면서 친해진 거고 대학교 때 잠깐 같이 살았었다"라며 박정민과 친해진 과정을 전했다.
또한 조현철은 "정민이가 저 때문에 전과도 했다고 하는데, 제가 더 정민이를 질투했었다"라며 박정민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조현철은 "정민이가 영화 '파수꾼'도 촬영하고, 극단도 들어갔기에 제가 더 질투했던 것 같다"라며 박정민과 연기에 있어서 좋은 영향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 박하선의 씨네타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