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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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그 누구도 몰라"…'유니폼 해프닝' 스테이씨, 레인저스 정식 초대받아

기사입력 2023.11.07 09:2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스테이씨(STAYC)가 잘못 입었던 유니폼 때문에 새로운 스포츠팀의 초청을 받았다.

6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 소속 레인저스 FC는 "오늘 오후 K팝 밴드 스테이씨를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 특별초청해 투어까지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스테이씨가 구단의 마스코트 브록시 베어와 함께 스테이씨라는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서 경기장에서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라커룸 등 경기장 내 여러 시설들을 둘러보는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스테이씨는 지난달 19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더 팩토리 인 딥 앨룸에서 열린 첫 월드투어 'TEENFRESH' 공연 당시 연고지 구단인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이 아닌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축구팀 레인저스 FC의 유니폼을 착용한 것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때문에 뉴욕 타임즈에서도 해당 내용이 보도될 정도로 주목을 받았는데, 이에 아예 레인저스 측에서 스테이씨를 정식으로 초청한 것.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왜진ㅋㅋㅋㅋ", "이러다 텍사스 레인저스랑 자매결연 맺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Bubble'의 가사를 인용해 "미래는 그 누구도 몰라 Nobody knows"라는 반응을 보인 이도 있었다.

한편, 스테이씨는 2024년 1월 14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월드투어를 재개할 예정이다.

사진= 레인저스 F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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