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임영웅이 내년 5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영웅은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마지막 공연에서 이 같은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이날 임영웅은 "꿈만 같은 곳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됐다. 가슴이 벅차오르고 기대된다. 그날까지 건강히 계세요"라면서 "또 한 번 여러분들과 그날 신나게 한 번 놀아보겠다"고 외쳤다.
현장의 뜨거운 반응은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으로 퍼지면서 단연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는 매 공연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이번 전국투어 역시 팬들의 뜨거운 요청 속에서 서울 공연을 무려 6회에 걸쳐 진행, 이후로도 대구부터 부산, 대전, 광주 등으로 이어질 예정. 여기에 내년 5월 25일과 26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를 확정지으며 팬들의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상암 월드컵경기장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로 공연이 불가능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보다 한 단계 더 큰 규모로 여겨지는 공연장이다. 앞서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글로벌 인기를 끌며 지난 2012년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던 바 있다. 그만큼 임영웅의 인기와 티켓 파워, 관객 동원력은 월드스타 이상의 힘과 위상을 지니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상암 월드컵경기장도 꽉 찰 듯" "이틀도 부족할 것 같다" "역시 임영웅이다" "상암에서 시축하더니 진짜 단독 콘서트를 열줄이야" "이번에는 진짜 꼭 성공해야지"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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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