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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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MVP '페이커' 이상혁, "3-0 결과 어느정도 예상" [인터뷰]

기사입력 2023.11.05 20:16


(엑스포츠뉴스 부산, 임재형 기자) 이번 8강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선보인 '페이커' 이상혁이 "3-0 결과 예상했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T1은 5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8강 LNG와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한국의 자존심을 살리면서 4강 진출권까지 확보, '우승 후보' 징동과 결승 진출을 놓고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됐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페이커' 이상혁은 이번 8강전의 3-0 스코어에 대해 "어느정도 예상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빼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이상혁은 이번 시리즈 MVP에 뽑히기도 했다.

T1은 중국 LPL을 상대로 '다전제 전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었다. 8강에서 젠지, KT가 연달아 떨어지며 T1 홀로 남아 해당 기록이 부각된 상황. 이상혁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우리가 얼마나 준비하는지가 중요했다"며 이번 경기에 대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4강에 진출한 T1은 '우승 후보' 징동과 만나게 됐다. 징동은 지난 8강전에서 KT를 3-1로 격파한 난적이다. 특히 '룰러' 박재혁의 기세가 대단한 상황이다.

이상혁은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징동을 빨리 만나고 싶었다"며 "재미있는 경기 하고싶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팀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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