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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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엄기준=K, 정라엘+이덕화 죽인 범인...목표는 이준 [종합]

기사입력 2023.11.03 23:17 / 기사수정 2023.11.03 23: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탈출'에서 엄기준의 정체는 이휘소가 아니라 K였다.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3회에서는 매튜 리(엄기준 분)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줬다. 



이날 강기탁은 매튜 리가 이휘소가 아님을 의심했다. 강기탁은 매튜 리에게 총을 겨눴고, 매튜 리는 그런 강기탁에게 "내가 K야. 너가 그토록 찾는 K. 방다미(정라엘)를 죽이고, 방칠성(이덕화)을 죽인 K. 제주도에서 형사를 죽인 것도 나야. 그 자식이 내 꼬리를 잡으려고 했거든. 아무도 상상 못했을 걸. 내가 매튜로 성형수술 했다는 것을. 나는 누구로도 변할 수 있어"라면서 웃었다. 

강기탁은 "살인마 미친새끼. 어르신은 끝까지 널 믿었어. 그런 어르신을 왜 속인거야. 이휘소 어딨어!"라고 소리치면서 "네 사지를 갈기갈기 찢어서라도 알아낼거야. 이휘소 내가 반드시 찾아내"라고 했다. 그리고 강기탁의 수하도 매튜 리에게 붙었고, 매튜 리는 강기탁을 향해 총을 쏴 큰 부상을 입게 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른 채 매튜 리의 집에서 요양을 하고 있던 민도혁(이준) 앞에서 매튜 리는 다시 착한 척을 했다. 민도혁은 매튜 리에게 "난 이해가 안 된다. 기탁이 형이 왜 성찬그룹에 붙은거냐"고 했고, 매튜 리는 "강대표도 사람인데 욕심부릴 수 있어. 아무래도 성찬에게 이용당하고 변을 당한것 같다"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다. 



강기탁은 매튜 리의 집 벙커에 손발이 묶인 채 갇혀있었다. 강기탁은 매튜 리에게 "언제부터 K였던거냐"고 물었고, 매튜 리는 "생각보단 시시했어. 내가 너희들의 계획을 알아버렸든. 그때 성형수술을 한 건 이휘소가 아니라 나야. 문신까지 완벼하게. 기가 막히지?"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매튜 리는 "방칠성 노인네 돈 어디 숨겼냐"고 물었고, 강기탁은 말하지 않았고, 이휘소의 행방을 궁금해했다. 강기탁은 "이휘소를 왜 죽이지 않았지? 이휘소가 쓴 티키타카 창업 프로젝트 그것 말고 더 뽑아먹을게 있어?"라고 물었다. 

이어 강기탁은 "너는 이휘소가 목표는 아니었어. 이휘소는 운 없게 니 플랜에 엮인거고 처음부터 겨냥했던건 민도혁이었어. 뭘까. 니 새끼가 도혁이게게 갖는 그 엄청난 콤플렉스"라고 자극했고, 매튜 리는 "이래서 내가 눈치빠른 애들을 싫어한다니까"라고 말하며 염산을 부으며 고문했다. 


강기탁은 매튜 리가 자리를 비운 사이 탈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 매튜 리가 설치해놓은 CCTV 영상을 통해 이휘소(민영기)가 살아있음을 확인했다. 이후 매튜 리는 강기탁을 칼로 찔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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