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텐 "샤이니 키, 라인 잘 타라고 조언…SM TOP3는…" (뱀집)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텐이 좋아하는 형 TOP3을 선정했다.

3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내 심장 과녁에 "텐(10)" 쏴버린 태국 프린스 옆에 프린스 텐 Ep.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그룹 NCT, WayV, SuperM 멤버 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WayV는 지난 1일 2집 앨범 'On My Youth'를 발매했다.



이날 뱀뱀은 샤이니 키가 아끼는 동생 3위가 텐이라며,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앞서 키는 '뱀집'에 출연해 아끼는 동생으로 텐을 언급한 바 있기 때문.

텐은 "TOP3 안에 들어가는 것도 엄청 영광이고, 형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배라서 더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에 뱀뱀은 텐이 SM엔터테인먼트에서 좋아하는 형 TOP3를 선정해달라 요청, 텐은 "어려운데, 일단 샤이니 형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며 운을 뗐다.

그가 얘기한 형들은 샤이니 태민, 키, 동방신기 유노윤호. 이유는 일 얘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뱀뱀이 "춤 잘 추는 사람들은 태민이 형을 다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자, 텐은 춤도 잘 추고 특히 조언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텐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아', '텐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는 말을 많이 해준다며 덕분에 자신감이 생긴다고 고백했다.



이어 뱀뱀이 "그럼 키 형 2등이네요?"라고 하자, 텐은 "네, 아 잠시만요, 키 형 옛날에 나한테 얘기했었는데 라인 잘 타야 된다고"라며 고민에 빠졌다.

라인을 잘 타야 한다고 한참 고민하던 그는, "키 형 1등하겠, 아 잠깐만"이라며 다시 말을 아꼈다. 뱀뱀이 "근데 태민이 형 라인도 나쁘지 않다"고 독려했고, 텐은 "키 형 1등 하겠습니다, 아 아닌가"라며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이렇게 눈치 보면서 살면 안 되는데"라던 그는 "그럼 저는 키 형이랑 태민이 형 1등하겠습니다"라며 솔로몬의 면모를 보였다. 본인에게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와 같은 질문이라고.

이에 뱀뱀이 "저는 엄마 더 좋아한다"며 웃었고, 텐은 "나는 다 좋아해"라며 태민과 키를 공동 1위로 선정했다.

"라인 정말 제대로 탄다"며 텐을 칭찬한 뱀뱀은 "태민이 형 라인도 나쁘지 않다, 지민이 형, 카이 형, 텐 형 있고 벌써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이어 "제가 너무 끼고 싶은 라인"이라고 욕심을 드러내기도.

사진= 유튜브 채널 '뱀집'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