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1.07.08 23:01
▲이민호 5단분노로 드라마 긴장감 고조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시티헌터' 이민호의 '5단분노'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극중 아버지의 복수와 정의 실현을 위해 애쓰는 '시티헌터' 이윤성(이민호 분)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과 부상 등을 마주할 때마다 분노한다. 회를 거듭할수록 이윤성의 분노는 그 세기가 더해지고 있어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인다.
이윤성의 1단계 분노는 1회에서 눈앞에서 유모 무앙수린이 죽을 때다. 어머니와 같은 존재였던 유모 무앙수린이 테러범의 총에 의해 눈 앞에서 죽자 윤성은 총을 들고 테러범을 쫓다 지뢰를 밟았다. 양부인 진표(김상중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지만 진표는 이 사건으로 한쪽 다리를 잃게 됐다.
2단계 분노는 11회에서 자신을 목숨을 던진 나나(박민영 분) 때문이었다. 이윤성이 5인회의 세 번째 처단자인 김종식(최일화 분)이자 김나나 아버지의 원수, 김영주(이준혁 분)의 아버지인 김종식(최일화 분)을 처단하던 중 위기에 몰리게 됐다. 이런 윤성을 구하기 위해 김나나는 총을 맞고 자신 때문에 총에 맞은 나나를 보며 윤성은 분노했다.
3단계는 자신이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것이 아닌, 진표가 만들어 놓은 운명임을 알알게 됐을 때다. 12회에서 윤성은 양부인 진표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자신을 버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머니에 대한 증오를 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 양부의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윤성의 분노 4단계는 13회에서 배식중(김상호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할 때다. 윤성의 부모 같은 존재인 배식중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며 생사의 갈림길에 놓이게 됐다. 그리고 윤성은 김종식에 대한 처단을 다짐하고 실행한다. 후에 윤성의 잔인함을 끌어내고자 한 진표의 계략임을 알게 됐다.
마지막 5단계 분노는 15회에서 진표에게 소중한 유일한 사람이 자신이라며 자해하고 자책으로 '다크 윤성'으로 변신했을 때 다. 양아버지의 잔인함 앞에서 자신의 손을 송곳으로 찍는 윤성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런 이윤성과 주변 인물을 총해 인간의 선과 악을 그리고 있는 시티헌터에 대해 "현대 사회에 많은 유혹이 있고 인간에게는 악한 본성도 숨어 있다."며 "하지만 그걸 바로잡으면서 남을 배려하고 돕는 인간의 따뜻한 면도 있기에 그 점을 '시티헌터'를 통해 보여주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이윤성 ⓒ 스타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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