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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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LG 꺾고 선두 등극…SK 7연패 탈출 (종합)

기사입력 2011.07.08 22:04 / 기사수정 2011.07.09 09:31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KIA가 5연승과 함께 정규시즌 1위로 올라섰고, SK는 7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시즌 선두로 올라섰다. KIA 선발투수 윤석민은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는 팽팽하게 영의 행진으로 펼쳐졌다. 하지만 승부는 6회에 갈렸다. KIA는 6회 1사 1, 2루 대타로 나선 KIA 이종범이 좌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귀중한 선취점을 따냈다.   

7회들어 잠실구장에는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중단되었고 끝내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문학구장에서 열린 SK-롯데의 경기에서는 SK가 7연패를 마감하고 오랜 만에 승리를 따냈다. SK는 4회말 롯데 유격수 문규현의 악송구로 1루 주자 이호준이 홈까지 침투하며 선취점을 얻었다.

SK는 6회초 롯데 강민호에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6회말 최정, 정상호의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선발 투수 코리를 마운드에서 내린 SK는 연속 적시타를 쳐내며 6회에만 대거 7점을 추가했다. 7회 김강민의 투런 홈런까지 더한 SK는 10-2의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5위로 뛰어올랐다. 두산은 4회초 박한이에 솔로 홈런을 내줬으나 6회말 오재원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 이어 김동주가 3루수 땅볼을 치는 사이 3루 주자 김현수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끝까지 한 점을 지킨 두산은 2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 선발투수 니퍼트는 8.2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따냈다.  

한편 넥센-한화 대전 경기는 우천으로 연기됐다.

[사진 = 이종범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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