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가슴 수술 고백 이유…"♥스테판, 도망 안 갈 테니까" (비보티비)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이 '동상이몽2'에서 보형물 제거를 밝힌 이유를 전했다.

1일 유튜브 ' VIVO TV-비보티비'에는 '개그맨인 듯 개그맨 아닌 개그맨 같은 세 명이 모이면? | 개 세 모 | EP.09'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개그우먼 김혜선, 박소라, 김승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소라는 김혜선이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김혜선은 '동상이몽2'에 출연해 전 남자친구 때문에 가슴 수술을 했으나, 남편 스테판을 만나면서 보형물 제거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소라는 "'동상이몽2' 잘 봤다.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하는 걸 잘 봤다"라며, 스테판이 보형물을 제거한 김혜선에게 했던 말인 '심장이 더 가까워져서 너무 좋다'를 따라 했다.

이어 박소라는 "언니의 내용을 다 알고 있는데도 보니까 또 울컥하더라"라고 이야기했고, 김승혜는 "나 울었다. 맨 처음에는 너무 웃겼는데 갑자기 눈물이 막 나더라"라며 공감했다.

김승혜는 "술 먹으면서 하던 얘기를 (방송에서) 다 해서"라고 말했고, 박소라는 "그런 얘기를 다 해도 되나 싶었다"라며 솔직한 김혜선의 이야기에 우려를 표했다.

이에 김혜선은 "이제 얘기해도 되는 나이다. 나이가 좀 어리면 사실 좀 조심스럽겠지만, 결혼도 했고 남편도 더 이상 도망 안 갈 것 같으니까 (했다)"라며 방송에서 속마음을 털어놓은 이유를 전했다.

사진 = VIVO TV-비보티비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