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8 15:56
여성4인조 '버블시스터즈'의 리더이자 '난다엠컴퍼니' 대표 서승희는 보컬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알려져 있다.
우연히 TV가요제에 나왔던 '앤썸' 시절의 나얼을 윤건에게 추천한 바 있으며, 정인을 기리에게 추천하는 등, 가수 이전에 특출난 안목으로 음악적인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서승희는 2001년부터 직접 버블시스터즈를 만들기 위한 오디션을 시작, 1집 멤버 모두 서승희의 오디션 아래 합류하게 되었고, 1집으로 데뷔, 애원,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1집 활동 중 소속사의 부도로 인해 팀의 공백기가 길어지자 영지, 김수연은 각자 솔로 전향을 위해 버블시스터즈를 떠났고, 버블시스터즈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이기도 한 서승희는 원년멤버 강현정과 2005년 김민진, 최아롬을 영입해 2집 '사랑먼지'를 히트시키고, 음반제작사 '난다엠컴퍼니'를 세워, 현재까지 계속적인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1집 때 하차한 김수연은 대마초 사건에 연류되어 버블시스터즈 1집 음원이 공중파방송사에서 방송불가판정을 받는 등 수난을 겪은 지 5년이 흘러가고 있는 지금 '피아노의숲'으로 돌아온 버블시스터즈와, 탈퇴한 멤버 영지의 '별거아니야'의 활동이 겹쳤다.
이에 서승희는 "같은 시기에 활동을 하게 된 영지는 2003년 데뷔 당시에도 9살이나 차이가 났던 동생이었던대다, 직접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던 터라 영지에게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그녀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며 응원의 메세지를 남겼다.
4년이라는 오랜 공백 기간을 뚫고 방송에 복귀한 버블시스터즈는 이미 고정된 매니아층에게 큰 지지를 받으며 최근 '나가수' 등을 통한 실력파 보컬리스트의 인기상승을 실감케 했다.
또, '버블시스터즈'의 이름을 상표등록 하여 실력있는 여성 보컬들의 양성을 위해 주력하겠다는 난다엠컴퍼니의 정신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버블시스터즈는 현재 멤버 서승희, 강현정, 김민진, 최아롬으로 계속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리더이자 난다엠컴퍼니 대표 서승희의 제자인 랑쑈(박진영)가 주축을 이룬 여성 4인조 'B2Lady' 로 제2의 버블시스터즈를 기획하고 있다.
'B2lady'는 2011년 8월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유니크하고 세련된 가창력을 보이는 새로운 여성4인조의 새로운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버블시스터즈의 노래는 뮤뱅MC 김민지등 다수의 신인 가수들의 오디션현장에서 가장 많이 불리는 노래로 꼽히고 있으며, 올해 10월 빠른 비트의 미니앨범이 새로이 발매될 예정이라고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 방송연예팀 E매거진 [사진] 서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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