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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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자신감 얻었다"…문종업, 솔로 가수로 여는 2막 [엑's 현장]

기사입력 2023.10.30 19: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문종업이 솔로 가수 굳히기에 나섰다. 

문종업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SOME (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타이틀곡 ‘X.O.X’는 경쾌한 리듬, 스타일리시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문종업의 서늘한 포스, 퇴폐적인 섹시함, 몽환적인 나른함까지 무한한 매력을 극대화한다. 문종업은 작사에 참여하며 문종업의 시그니처인 MOON(달)을 소재로 가사를 풀어냈다. 

타이틀곡 외에도 미디엄템포 팝 장르 ‘Stuck (스턱)’, 미디엄템포의 펑키한 베이스가 돋보이는 알앤비 팝 스타일 ‘Common (커먼)’과 ‘Common’의 영어버전, 몽환적인 신스사운드를 활용한 칠웨이브 장르의 팝 발라드 ‘Fine (파인)’ 등이 앨범에 담겼다. 



문종업은 B.A.P의 해체 이후 오랜 공백을 가졌다. 이후 JTBC '피크타임'을 통해 여전한 퍼포먼스와 보컬 능력 등을 입증하며 높은 성적을 보여줬다. 문종업은 "제게 '피크타임'은 큰 도전이자 두려움도 많았다. 그걸 보고 응원해주신 분들도 많았고 덕분에 좋은회사도 만나 앨범을 내게 됐다"라며 "도전을 겁내지 않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이번 앨범은 문종업의 자신만의 컬러를 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이 함께 했다. 그는 "전체적인 스타일이나 앨범 하나하나 제가 하고 싶은 부분을 강하게 어필했다. 의상이나 스타일 역시 제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고자 노력했다"라며 "제가 랩퍼가 아닌데 작사한 부분이 랩 부분이었다. 제게는 과감한 도전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늘 마지막일수 있다는 생각으로 앨범에 임했다. '피크타임' 때도 같은 생각을 하면 참여했고 그래서 더 성적도 좋았던 거 같다"라고 자신했다. 



문종업은 '피크타임' 또한 그 도전 중 하나였다. 그는 "밑바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두려움도 있었다. 코로나 시기에 스스로 위축되기도 했던 때였다. 무대에 혼자 나가는 것 자체가 두려움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BAP로 잘 활동을 했고 여전히 잘 활동하는 멤버들도 있다. 제가 '피크타임'을 나가면 아무래도 BAP 출신이라는 말이 따라붙을 거고 잘못하면 팀에 먹칠을 할까 걱정이 됐다"고 했다. 

또한 문종업은 "케이팝 자체가 글로벌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케이팝 자체가 주는 영향에 한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남고 있다. 케이팝 솔로 가수로서 기억에 남을 수 있다면 좋을 거 같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사진 =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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