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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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서울대 의대 가는 비결?…"두 달 반 공부해서 입학" (A급 장영란)

기사입력 2023.10.29 17:46 / 기사수정 2023.10.29 17:46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서울대 의대를 들어간 비결을 공개했다.

27일 유튜브 'A급 장영란'에는 '"3개만 먹어" 동안의사 여에스더가 장영란에게 준 비법 선물 (2억원어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여에스더는 서울대 집안의 공부 비법을 공개했다. 여에스더는 "너무 마음 아픈 이야기지만, 타고난 유전자다"라며 '목동맘' 장영란에게 이야기를 꺼냈다.



여에스더는 "두 번째는 성실함이 있어야 한다. 고3 올라가던 겨울이었다. 제 고향이 대구인데, 대구에서는 경북의대가 좋다. 아버지께서 경북의대에 가라고 하셨다"라며 자신의 일화를 전하기 시작했다.

그는 "저희 집안은 굉장히 유교 사상이 강하고, 꼼짝 못 하게 하는 집안이다. 아버지께서 '경북의대에 가서 집 앞에서 개업을 하라'고 하셨다. 그때 제가 '큰일 났구나' 싶어서, 두 달 반 공부해서 서울의대에 들어갔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장영란은 "첫 애가 3월에 결혼하지 않냐. 시어머니가 되는 거 아니냐"라며 시어머니 여에스더의 모습에 대해 질문했다.



여에스더는 "저는 세상에 다시 없을 시어머니일 거다. 며느리의 행복이 내 아들의 행복이라고 생각하니까 귀한 손님처럼 (대한다). 경제적인 서포트도 조금 해준다"라며 자신 있게 대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여에스더는 "제사 없다. 찾아올 필요 없다. 결혼하고 이런 준비 다 해준다. 우리 아들이 진짜 눈치가 없는 게, 계속 반짝이는 걸 사와가지고 없어질까 봐 제 드레스룸에다 차곡차곡 쌓는다. 그다음에 함 들어가는 날, 트렁크에 며느리 보석 다 넣어서 들고 갔다"라며 일화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여에스더는 "근데 저는 질투 나지 않는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들은 장영란이 "저는 조금 질투 날 수도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에스더는 "우리 아들이 연애를 잘 안 하고, 여자친구가 없으니까 '제대로 된 아가씨를 못 만나면 어떡하나' 싶은 게 대학 들어간 이후에 고민이었다"라며 오히려 좋은 며느리를 만난 게 너무 다행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A급 장영란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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