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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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유리멘탈, 파편 계속 박혀…사야가 하나씩 뽑아줘" (김수용감성)

기사입력 2023.10.26 15:2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심형탁이 아내 사야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는 '33년 차 개그맨이 작정하면 벌어지는 미친 상황극 ㅋㅋㅋ (ft. 심형탁) / 김수용감성 EP.09'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심형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심형탁은 아내 히라이 사야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도 연예인이 하고 싶어서 겉으로 외향적인 척 사람들한테 강한 척 그렇게 하고 있지만, 사실 내면은 유리 같다"며 "밟으면 깨져서 아프다"고 고백했다.

이어 "얇아서 그 유리가 깨지면서 제 가슴에 계속 박힌다"는 그는 "그걸 누가 뽑아주질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사야가 그 유리를 하나씩 뽑아주고 있다고. 이에 김수용은 "잘 살 거야"라며 담담하게 위로를 건넸고, 심형탁은 "그 말이 왜 이렇게 감동이죠"라고 반응했다.

이날 심형탁은 본인의 근황에 관해 언급하기도 했다.



2년 동안 숨어 지냈다는 그는 "요즘 들어 이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죄송하다고 인사드리고, 저의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형이 오늘 그런 기회를 주신 것 같다"며 김수용이 본인을 따듯하게 받아줬다고 감사를 전했다.

심형탁은 "앞으로 좋은 동생이 되도록, 좋은 가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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