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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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연 논란' 이승기 "외부 요인으로 담금질…피로감 드려 죄송하다" (싱어게인)

기사입력 2023.10.26 11:35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이승기가 최근 여러 논란들과 관련해 사과했다.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타월 DMC홀에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현준 CP, 심우진 PD, 이승기, 윤종신, 임재범, 백지영,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코드 쿤스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승기는 미국 공연 취소 논란 등과 관련한 민감한 질문에 "올한해가 저에게 있어서는 단단해지고 있는 시기인거 같다. 제 안에서 스스로 담금질을 하고 있다"고 애둘러 말했다. 

특히 이승기는 "여러 외부 요인에서 담금질을 당하면서 겪고 나가는게 많다. 저를 자랑해주시는 팬분들과 언론 관계자분들에게 크고 작은 일로 피로감을 드린거 같아서 죄송스럽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이어 이승기는 "이런 일을 겪으면서 많이 단단해지고 성숙해지고 있는 거 같다.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며 "사실 '싱어게인'을 통해서 지금까지의 일을 극복하거나 수단으로 쓸수는 없다.  저는 늘 하던대로 절박한 참가자들, 세번째 시즌이라 그런지 '싱어게인' 키즈들이 등장하는 만큼 좋은 음악과 절박함을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려고 한다"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싱어게인3'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지난 2020년 첫 방송되며 이승윤, 이무진 등의 스타가 탄생했다. 

시즌3에서는 윤종신을 비롯해 임재범, 백지영, 코드 쿤스트가 새롭게 합류했다. 또한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가 심사위원으로 함께한다. 

사진 = 박지영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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