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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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가족 모두 서울대…♥손준호, 의사父 위해 의학 용어 외워" (옥문아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0.26 07:1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소현이 엘리트 집안임을 인증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신장내과 교수 김성권 부녀가 방송 최초 동반 출연했다.

이날 김소현은 아버지의 목소리가 좋다는 말에 "저희 엄마 아빠가 고등학교 때 성가대에서 처음 만나셨다. 아빠 목소리가 엄청 좋으신데 완전 음치시다. 지휘자 선생님이 목소리만 파바로티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소현은 온 가족이 서울대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엄마가 서울대 성악과 나오셨다. 여동생도 서울대 성악과, 남동생은 서울대 의대"라고 말해 엘리트 집안임을 증명했다.



또 "평소 대화할 때 다르지 않냐"는 김종국의 물음에 김성권은 "고수들끼리는 안 그런다"라며 웃었다.

김소현은 "식사할 때 영어로 이야기하고 그러냐"라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폭소했다. 그러면서 "엄마랑 딸들은 다 음대를 나왔는데 남동생이 의대를 가면서 대화를 못 알아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인 뮤지컬 배우 손준호를 언급했다. 김소현은 "남편이 처음 인사하러 올 때 뭐라고 해야 할지 몰라서 의학 드라마를 열심히 보고 용어를 외워서 왔다. 그런데 아빠가 내과이신데 외과 용어만 외워서 왔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소현은 "여동생과 남동생이 재수, 삼수를 각각 했다. 아버지가 TV 선을 끊으셔서 거의 10년을 집에서 TV를 못 봤다"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술, 담배도 바로 끊으셨는데, 맘 먹으면 바로다"라고 거들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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