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7 10:46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로 일본이 큰 위기를 맞게 되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7일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소식을 전하면서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유치에 큰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동계와 하계올림픽은 2년 간격으로 열린다. 하지만 이 언론은 두 대회 연속으로 같은 대륙에서의 개최가 이뤄지기 어려운 점을 걱정했다.
사실 IOC 규정에 대륙 연속 개최가 금지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1994년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 이후 동-하계 올림픽의 대륙 분산 개최가 이뤄진 바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일본 올림픽조직위원회 다케다 회장은 "평창의 개최지 선정으로 인해 2년 뒤 아시아에서 올림픽 유치가 승산이 있다고 판단되면 도쿄도 대회 유치에 나서야 한다"라며 "2024년 올림픽에서 어느 도시가 유치 신청을 낼지 등 모든 요소를 고려 중에 있다"라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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