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에서 배우 강기영이 복자의 특별한 휴가를 돕는 가이드 역을, 황보라가 진주의 단짝 미진 역으로 활약한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먼저 강기영은 영화 '엑시트', '가장 보통의 연애' 등 작품에서 활력을 더하는 연기 뿐 아니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따뜻하고 선한 연기를,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는 악역을 맡아 인상 깊은 변신을 보여줬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신입 변호사 우영우를 응원하는 멘토로 따스한 감동을 전했던 강기영이 '3일의 휴가'에서는 복자의 특별한 휴가를 돕는 가이드 역으로 유쾌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육상효 감독은 "연기의 기초가 매우 단단하고 유머러스한 부분까지 소화해 내는 굉장히 좋은 배우"라고 전하며 강기영이 선보일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이어 드라마 '일타 스캔들', '하이에나' 등을 비롯해 다채로운 모습으로 활약해 온 황보라는 진주의 단짝 친구 미진 역을 맡았다.
미진은 미국 교수직을 내려놓고 돌연 시골집으로 돌아온 진주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그 곁을 지켜주는 인물이다.
황보라는 밝은 에너지를 가진 미진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진주와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따스한 감동과 힐링을 예고한다.
또 극 중 절친한 친구 사이로 나오는 진주 역 신민아와는 드라마 '아랑 사또전'에서 호흡을 맞춘 후 11년 만에 재회해 다시 빛나는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3일의 휴가'는 오는 12월 6일 개봉한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