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신동엽이 세븐틴 민규의 모습에 공통점을 발견했다.
22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여덟 번째 짠 세븐틴 (SEVENTEEN) EP.09 음악의 신! 세븐틴 매력에 취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는 세븐틴 디노, 민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디노는 신동엽에게 "에스쿱스 형과 약속한 게 있다더라"라며 일화를 질문해 시선을 모았다.
신동엽은 "원래 아이돌이 먼저 전화번호를 물어보거나 나중에 사적으로 술 한 잔 먹자고 하는 경우가 드물다. 근데 에스쿱스가 '선배님! 저 술 한 잔 사주세요'라고 하더라"라며 에스쿱스의 약속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근데 지금은 술 마실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라고 하더라"라며 에스쿱스의 불참을 아쉬워했다.
더불어 신동엽은 "나는 회식주의자다. 다 같이 모일 때 있지 않냐. (소주잔을) 들고 다니면 너무 번거로워서, 항상 맥주잔에 소주를 가득 따르고 (테이블을 돌아다니면서) 마신다"라며 자신의 '짜배기' 방법을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민규는 "사실 (맥주잔으로) 먹으면 덜 먹을 수 있다. 소주잔 한 번보다 맥주잔 한 모금이 덜하다. 근데 이렇게 들고 다니면 사람들이 오바하지 말라고 한다"라며 신동엽의 짜배기 비법을 자신도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자신과 공통된 부분이 많다며 "이목구비 빼고 나머지 다 비슷해"라고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짠한형 신동엽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