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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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대세' 빌리 츠키, 건강 걱정에 손사래 "힐링하며 활동"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0.23 18: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빌리 츠키가 예능 대세로 활약 중인 가운데, 팀을 알리기 위해 더 '열일'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빌리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싱글 1집 'side-B : memoirs of echo unseen'(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씬)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DANG! (hocus pocus)'(댕! (호커스 포커스))는 머리가 '댕' 하고 울릴 때 쓰는 감탄사로 내면의 자아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어느 순간 알고 있던 것에 금이 가고, '나'의 세계가 넓어질 때 나오는 말이다. 다이내믹한 비트와 연출 위에 내가 보는 나 자신의 모습과 남들이 보는 나의 모습 간의 간극을 빌리만의 감각적인 언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츠키는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 타이틀곡 '댕!'에서도 킬링파트를 맡았다. 그는 "지난번 앨범에도 킬링파트를 맡아 녹음을 20번을 했다. 감사하게도 이번 앨범에서도 킬링 파트를 맡아서 거의 50번 녹음을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수록곡 'BYOB (bring your own best friend)'가 담겼다. 지난달 선공개된 이 곡은 트렌디한 이지 리스닝 계열의 노래로, 발매 직후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수많은 지역의 아이튠즈 K-POP 톱 송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션은 "'비와이비'까지 뮤직비디오 두곡 모두 촬영하면서 서울에 있는 예쁜 곳들로 다녔다"라며 "예쁜 루프탑 카페 등을 가보면서 해외 팬들에게도 이 장소를 찾아서 애쁘게 사진을 찍으면 더 재밌지 않을까 싶다"라고 소개했다. 

국내외로 한층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빌리는 이번 앨범에 영어 가사 버전을 담기도 했다. 멤버들은 "영어 녹음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영어가 모국어인 분들에게도 어색하지 않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녹음했다"고 했다.

특히 츠키는 멤버들 중 가장 활발하게 예능 활동을 하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 '좀비버스'에 이어 유튜브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 중인 그는 "저의 매력을 알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문수아와 수현까지 건강 상의 이유로 현재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열일 중인 츠키의 건강을 걱정하자 "건강상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잘 쉬며 활동하고 있고 힐링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곳에서 불러 주시는 건 제가 빌리를 알릴 수 있게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서 그런 기회가 생기는 거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빌리의 싱글 1집 'side-B : memoirs of echo unseen'에는 지금까지 이어져 오던 것과 또 다른 시공간의 이야기가 담겼다. 데뷔 이래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 사라진 빌리'라는 미스터리한 스토리를 두 개의 연작 앨범에 녹여오던 것에서 파생된 별전 (別傳) 개념의 작품으로, 각 곡의 영어 버전도 수록됐다. 이날 오후 6시 전곡 공개된다. 

사진 = 박지영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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