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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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안티에게 충고 "옥주현, 나치복장 했다면 우주 먼지"

기사입력 2011.07.06 23:22 / 기사수정 2011.07.06 23:22

박혜진 기자



 

▲옥주현 나치 복장했다면? 김어준의 비유 ⓒ MBC '나는 가수다'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이하 나가수)' 옥주현이 나치복장을 했으면 우주 먼지가 됐을 것이라며 옥주현 안티에게 마지막 충고를 던졌다.

김어준은 6일 MBC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 에 출연해 '나가수'에 출연중인 가수 옥주현과 그녀를 둘러싼 안티 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파일럿 파업 문제'를 예로 들며 상황을 설명했다. "사람들은 파일럿들이 파업을 한다고 연봉도 높으면서 욕심을 부린다고 화를 낸다"며 "오히려 파일럿들이 파업하게 되면 파일럿이 줄어 내가 승객으로 탔을 때 안전도가 감소한다.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선 파일럿들이 연봉도 많이 받고 많이 쉬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어준은 사람들이 '파일럿 파업'과 관련해 격분하는 이유는 "파일럿들의 성공과 나를 비교하기 때문이다."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임재범이 나치 분장을 했기 때문에 찬반 토론이 펼쳐지는 것이다. 만약 옥주현이 그랬다면 가루가 돼 우주의 먼지가 됐을 것이다"고 조소 섞인 쓴 소리를 뱉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어준은 "옥주현 안티의 30-50%는 내가 흡수한 것 같다. 하지만, 상관없다. 이미 딴지일보를 통해 십 수 년간 욕먹어 단련됐다"면서 "나는 지식인이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재치 있게 대답해 스튜디오 안을 폭소케 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옥주현 ⓒ MBC 방송화면 캡처]



박혜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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