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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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아찔한 방송 실수…"강아지 몰라 개XX라고" (아형)[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0.22 07:0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아는 형님'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방송 실수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은 '아는 우리말 겨루기' 특집으로 꾸려진 가운데 god 박준형, 아유미,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시크릿 넘버 디타, 블랙스완 파투, 빌리 츠키, 제로베이스원 장하오X석매튜, 엔싸인 에디가 총출동했다.

이날 아유미는 "예전에 한참 활동할 때 강아지라는 걸 몰라서 '개새X'라고 방송에서 얘기했다"고 경험담을 밝혔다.

이에 박준형은 "고양이는 고양이 새X, 쥐는 쥐 새X 아니냐"라며 공감했고 황수경은 "새끼가 앞으로 가야 한다. 새끼를 표현하는 다른 표현들이 있지 않냐. 강아지, 망아지, 송아지. 이런 별도의 지칭이 없으면 앞에 새끼를 붙여 새끼 돼지, 새끼 쥐라고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스트들은 돌아가며 한국어를 배울 때 욕을 먼저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블랙스완 파투는 "한국말 배울 때 욕을 먼저 배웠다. 요즘에도 새로 배운 욕이 있다. X노무XX"라며 찰지게 발음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로베이스원 석매튜는 "연습생 생활이 힘드니까 어쩔 수 없이 배웠다. 발음이 듣기 시원시원해서 배웠다"고 밝혔다.



또 박준형은 "외국인들은 빈 그릇을 채우는 개념인데 나처럼 애매하게 한국말을 알면 더 힘들다"라며 "예전에 라디오에서 '시발점'이라는 단어를 읽다가 '점' 앞에서 멈춰서 김태균이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균이) '거기서 끊으면 어떡하냐. 계속 읽냐'라고 하길래 '읽어도 돼?'라고 되물었다. 시발점이 점한테 욕하는 건 줄 알았다. 그래서 방송에서 말하면 안 되는 줄 알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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