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6 18:47 / 기사수정 2011.07.06 18:47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로만 파블류첸코가 다음 시즌 아스날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 돌풍을 주도했지만 프리미어리그 5위에 그치며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파블류첸코는 다음 시즌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자신하며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경쟁력이 있음을 밝혔다.
파블류첸코는 지난 5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스날은 6년째 무관에 그친 이후 선수들이 떠나고 싶어하는 팀으로 전락했다. 이젠 더 이상 강팀이 아니다"라며 "토트넘은 런던 라이벌 아스날을 뛰어넘고 다음 시즌 3위안에 들도록 하겠다"라며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시즌 5위에 머물렀던 토트넘의 성적이 실패였다고 인정하면서도 다음 시즌은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파블류첸코는 "토트넘은 좋은 선수들을 대거 보유한 강팀으로 다음 시즌 3위안에 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맨유,첼시와의 격차로 1,2위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맨시티와 아스날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벌인 바 있다"며 자신의 팀을 치켜세웠다.
한편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희생양으로 파블류첸코가 지목되고 있다. 최근 러시아 클럽 안치가 파블류첸코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전 소속팀인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복귀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 파블류첸코 ⓒ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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