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석훈이 팬 결혼식에 축가를 불렀었다고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캐릿 Careet'에는 '골반 장난 아니게 치고 간 발라드 가ㅅ…ㅜ..아니 댄스 가수 이석훈ㅣ[가내조공업 Ep.2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그룹 SG워너비 이석훈이 출연했다.
이날 광희는 "오래된 팬 분이 결혼하실 때 축가까지 해주셨다고"라며 화제를 꺼냈다. 이에 이석훈은 "두 분 정도 해드렸다"고 대답, 데뷔 초창기부터 본인의 팬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친구가 결혼한다는 얘길 듣고 '알았어 내가 가줄게' (했다)"라며 "대전에서 했나, 그래서 가서 노래하고 왔다"고 회상했다.
광희는 "그 팬분은 너무 좋아하셨을 것 같은데, 남편분은 또 어떻게 (반응했냐)"라고 질문, 이석훈은 "처음에는 그닥이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남편의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나는 그 신부 친구가 되게 좋아할 것만 생각했다"며 "내가 참 생각이 짧다"고 반성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캐릿 Careet'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