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박명수가 본인의 단독 콘서트에 부르고 싶은 가수들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개그맨 박명수와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해당 코너는 키워드로 알아보는 빅데이터 차트쇼로 금요일마다 진행하지만, 이번 금요일에는 TXT(투마로우바이투게더, 이하 투바투)가 출연하기로 해 코너를 앞당겼다고.
이날 전민기는 박명수의 요즘 최대 관심사가 '단독 콘서트'라며 어떤 곳에서 할지는 모르겠으나 큰 데서 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에 박명수는 고척돔을 알아보고 있다고 반응.
전민기가 "아 거기 너무 큰데"라며 당황함을 드러내자, 박명수는 "알아 큰 거"라고 쿨하게 말했다. 이어 "게스트를 아이유라든지, 지디, BTS 진, 세븐틴 (부를 거다)"이라고 덧붙였다.
"그게 무슨 박명수 콘서트냐"며 전민기가 황당해하자, 그는 "예상은 그렇게 하고 있다"고 했다. 그들이 받아줄지 안 받아줄지는 모르겠으나 그들의 일정에 따라 공연 날짜를 잡겠다고.
박명수는 20일 '라디오쇼'에 출연하는 투바투까지 부르겠다고. "얼마 전 친해진 더보이즈까지 다 할 거라서, 제가 볼 때는 6만도 부족할 것 같다"고 해 전민기를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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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