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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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벼리-박소영-나예온-양주원, 10월 말 대학로 연극 'X들의 번지점프' 출연

기사입력 2023.10.18 08:1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연극 'X들의 번지점프'가 10월 말 관객과 만난다.

도담도담 페스티벌 사무국이 주최(주관)하는 연극 'X들의 번지점프'가 10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대학로 우리소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연극 'X들의 번지점프'는 2023년 6월 중앙대학교 대학원의 실험극 연출실습 과목에서 출발한 고서빈 작/연출의 실험극이다. 이 작품에는 김벼리, 박소영, 나예온, 양주원이 참여한다.

연극 'X들의 번지점프'는 연출과 배우들이 직접 매체, 기사, 유튜브, 인터뷰 형식의 자료를 수집해 청년들의 이야기를 엮은 에피소드 형식의 자전적 다큐멘터리 연극이다.

다큐멘터리 연극의 특성을 활용해 사회에서 일어났던 사건들 혹은 현재 대두되고 있는 청년들의 고립된 처우와 감정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히키코모리라 불리는 은둔형 외톨이, 청년 취업난, 더 이상 중장년층의 문제가 아닌 청년 고립사, 불완전한 인간관계 등을 전반적으로 다룬 것. 여기에 합리적 허구성을 넣어 에피소드를 창작했다.

제작진은 "'너'의 이야기에서 '우리'의 이야기로, 개인의 고민에서 사회 전체의 고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극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X들의 번지점프' 공연시간은 평일 19시 30분, 주말 16시이며, 티켓의 가격은 전석 15,000원이다. 예술인 티켓은 10,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단체 할인은 별도로 문의가 가능하다. 티켓 및 추가 정보는 인터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X들의 번지점프, 도담도담 페스티벌 사무국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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