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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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순자 "상간녀 주장 받아들였는데"…불륜 소송에 지쳤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18 07:36 / 기사수정 2023.10.18 07:3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나는 SOLO' 16기 출연자 순자의 이혼사유가 밝혀져 화제다.

지난 17일 순자는 자신의 계정에 "불륜 기간 때문에 다음 기일 잡는 게 말이 되냐"는 장문을 게재하며 변론기일소환장 사진을 공개했다.

순자는 "불륜에 대한 기간이 서로 말이 다르니 저보고 증거 가지고 오라고 하길래 너무 힘들어서 상간녀의 주장을 받아들이겠다 재판을 해달라고 했는데 다음달로 미루더라. 이게 맞나"라며 힘든 상황임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한 번 사기 당하듯이 진행했던 소송이고 계약파기를 하고 새로운 변호사랑 상담하는 거 조차도 너무 힘들다"며 빨리 재판이 끝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순자는 "판결만 내려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간 재판장이었는데 진짜 너무 무너진다"고도 덧붙였다.



순자는 "미워하는 마음이 제가 가지고 있는 것 중 제일 무거운 거라는 거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가지고 있기 싫어서 회피했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소환장을 보고 멘탈이 깨졌다는 순자는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얼른 끝나서 진짜 깃털같은 마음으로 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순자는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돌싱특집 16기에 출연했다. 그는 방송 출연 이유에 대해 "내가 피해자인데 피해자라고 슬퍼만하고 있을 수 없었다. 빨리 행복해져야지. 그래서 나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순자는 16기 방송이 끝난 후 진행한 제작진과의 라이브 방송에서 "아직 혼자다. 아기 잘 키우고 가정 잘 지키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최종선택을 16기수 사이에서 하지 않았으며 '나는 솔로' 남자 제작진을 좋아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16기 순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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