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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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윤 "너 죽여버릴 거야"…사기 친 한지완에 분노 (우아한 제국)[종합]

기사입력 2023.10.17 20:38 / 기사수정 2023.10.17 20:38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손성윤이 사기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1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39회에서는 재클린(손성윤 분)이 서희재(한지완)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분노에 휩싸였다.

사무실에 출근한 재클린은 '재클린 갑질하다 죽어라'라는 빨간 글씨를 발견했다. 이에 재클린은 이설희(차다영) 큐레이터를 찾았으나, 그는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고.



"갑자기 병가를?"이라며 당황한 재클린은 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없는 번호라는 응답만이 돌아왔다.

이어 경찰서에서 재클린은 본인이 사기당했음을 깨달았다. 경찰은 이 정도의 정교한 수준이라면 범인을 잡기 힘들다고 말했다.

재클린이 "말도 안 돼, 진품 증명서는요 조사 결과는 나왔어요?"라고 묻자, 경찰은 "네, 정교하게 위조된 가짜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재클린이 그림 역시 가짜냐고 묻자, "그림도 물론 가짜죠, 저거 진짜처럼 그린 위작입니다"라고 답변.

그가 홈페이지 속 여자를 가리키며 "이 여자가 왔었다고요, 제 갤러리로 직접 왔었다고요"라고 항변하자 경찰은 인물 역시 가짜라며 "아이고 완벽하게 당하셨네"라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결국 재클린이 봤던 홈페이지, 그림, 진품 증명서 모두 가짜였던 것.

재클린의 돈으로 영화에 투자하려던 장기윤 역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화가 난 재클린은 서희재를 대면했다. 서희재가 목걸이를 만지작거리자, 재클린은 모네의 위작을 팔겠다던 가면 쓴 여자의 영상을 떠올렸다. 영상 속 여자 역시 같은 목걸이를 만지고 있었기 때문.

이에 재클린이 "서희재 너였어? 네가 꾸민 짓이지, 내 돈 내놔"라며 분노하자, 서희재는 "증거 있어?"라며 발뺌했다.

재클린이 "너 죽여버릴 거야"라며 서희재의 목을 조르던 중, 장기윤(이시강)이 들어와 그를 말렸다.

재클린은 저 여자가 본인의 돈을 사기 쳤다고 했으나, 장기윤의 반응은 싸늘했다. 얼마나 멍청하면 그런 짓을 당하냐며 "사기당한 것도 모자라서 희재 씨를 걸고 넘어져?"라며 오히려 화를 낸 것.

서희재는 "기윤 씨 그만 하세요, 재클린이 지금 제정신이겠어요?"라고 반응, 장기윤은 "제발 그만 좀 해, 너한테 정말 질린다"며 자리를 떠났다.

사진= KBS 2TV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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