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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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화사랑 목소리 비슷하다고"…마마무 아닌 '첫 피처링' 소감 (최파타)[종합]

기사입력 2023.10.17 13:39 / 기사수정 2023.10.17 13:3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파워타임' 가수 휘인이 마마무 화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방송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가수 휘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마마무 첫방송이 기억난다. 다 너무 잘해서 그때 뮤지컬 배우같다고 하지 않았냐. 다 타고난 거고 그런 친구들끼리 모인 거냐"고 질문했다.

휘인은 수줍게 "그런 것 같다"고 미소지으며 노래를 잘 한다고 느낀 건 초등학교 때였다고 답했다. 그는 "워낙 노래를 좋아해서 생일이면 친구들과 돈 모아서 노래방에 갔다. 다른 친구들 노래를 듣고 내가 노래 잘하는 편이구나 했다. 친구들이 제 노래를 좋아해줬다"며 남다른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휘인은 정규 앨범 수록곡인 '17'에 화사가 함께 피처링을 했다고 언급했다. 휘인은 "'17(세븐틴)'이라는 노래에 화사가 함께 했다. (화사와) 꿈을 이루기 위해 같이 올라온 나이다. 서로를 향한 사랑을 표현한 유니크한 곡이다. 너와 있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것 같다는 내용이다"라고 노래를 설명했다.

휘인은 "딱 그 나이에 오디션에 합격해서 함께 서울로 올라왔다"고 이야기했다.

최화정은 "화사가 마마무가 아닌 피처링으로 참여한 건 공식적으로 처음이라고 한다. 기분이 어떠냐"고 질문했다.

이에 휘인은 "되게 기분이 새롭더라. 이번 정규 앨범이 제게 의미가 크다 보니까 의미가 큰 사람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게 화사다. 너무 고맙고 남다르다. 둘이서 앞으로 멋진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청취자들은 '가볍게 웃는 소리가 화사와 비슷하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휘인은 "가끔 전화 인터뷰 하면 화사와 목소리 비슷하다고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고 인정했다.


이에 최화정은 "서로 흉내를 내는 게 아닌데 그렇게 되더라. 사투리 쓰는 친구 있으면 나도 쓰게 된다"고 공감했다. 휘인은 "스며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휘인은 지난 12일 첫 정규 앨범 '인 더 무드(IN the mood)'를 발매하며 솔로로 컴백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파워FM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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