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 "CF 촬영 도중 외사촌동생 소식 접해 오열"

기사입력 2011.07.05 14:39 / 기사수정 2011.07.05 14:3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예은 기자] 지난 4일 발생한 '해병대 총기사건'으로 외사촌동생을 잃은 걸 그룹 '나인뮤지스'의 은지가 CF 촬영 도중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뮤지스' 소속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은지가 CF 촬영 도중 소식을 접하고 오열하며 쓰러졌다"며 "현재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은지가 사촌동생과 평소 각별하게 친한 사이로 지낸 것으로 들었다"면서 "당분간 일정은 취소할 예정이며, 멤버들의 위로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지는 이날 CF 촬영 도중 어머니로부터 외사촌 동생인 권승혁 일병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성남 국군 수도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오는 8월 초 컴백을 목표로 새 싱글 녹음작업을 마치고 안무연습을 하고 있었으나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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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은지 ⓒ 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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